송영길, 백주에 괴한으로부터 '둔기 피습'…與 "폭력 용납 안돼"

與 "宋, 병원 이송돼 치료 중…의식은 있어"

기동민 "송 대표 곧 수술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서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신촌 유세 현장을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뒤통수를 수차례 가격당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응급실로 갔고 의식은 있는 상태"라며 "일단은 맞은 부분이 찢어져서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던도중 한 남성에게 망치로 머리를 가격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송 대표는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지혈 등 응급처치를 받은 걸로 파악되고 있다. (SNS 갈무리) 2022.3.7© 뉴스1

대선을 이틀 앞두고 대낮에 벌어진 피습 사건에 민주당은 명백한 테러라며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도 송 대표의 피습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최강욱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송 대표가 피습당했다"며 "이런 일은 정말 없어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송 대표가 장도리로 머리를 가격당했다고 한다"며 "대명천지에 어찌 이런 일이"라며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비례)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저는 꿋꿋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도 "송 대표가 백색테러를 당했다"며 "곧 수술을 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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