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민주당에 민주주의 없다…표현의 자유 중대한 위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에 있다"며 여권을 겨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7일) 서울에서 본인을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저희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며 "이 분은 이 후보 지지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민주당원을 향해 보복성 고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생각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의 현재 모습"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내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했다.

윤 후보는 "표현의 자유는 정치적 자유의 전제이고 강력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권"이라며 "저 윤석열은 비판과 쓴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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