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방역패스 완화' 목소리…당국 "종합적 검토"
- 22-02-08
"미접종 중환자·사망자 비중 높아 고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패스를) 변동해야 할 사항에 대해 후속 논의하며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의 이같은 고민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동선 추적이 없어지고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위치추적이 없어진 상황에서 식당·카페 등의 출입명부 QR이나 방역패스를 시행하는 의미가 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손 반장은 "아직 미접종자들의 사망과 중증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당장 방역패스 완화를 위해선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8주동안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60.8%가 백신 1차 접종만 마쳤으며 사망자의 64.5%가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의붓손녀가 먼저 유혹"…7세때부터 10년 성폭행, HIV 옮긴 50대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 'toilet' 낙서…소변 보는 중국 동영상
- 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美증권거래위에 신고서 제출
- "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샘플 채취 성공 시 인류 최초"
- 레알 마드리드,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 2-0 제압
- "어어 하다 가성비 中 전기차 세상"…각국서 3천만원대 보급형 쏟아낸다
- "취항을 취항이라 못 부르고"…5월도 흘려보낸 아시아나 합병
- [100세건강] 증상은 없고 고치긴 어렵고…공포의 대명사 '담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