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석희 아들 경력기자 합격에 "부모 누군지 알수도 없어"

제3노조 "노동귀족의 세습" 성명에 입장 밝혀

 

MBC가 손석희 JTBC 사장 아들 손모 기자가 MBC 경력기자 채용 시험에 합격한 것을 두고 사내 일부에서 문제 제기한데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는 24일 공식자료를 통해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근거 없는 마타도어식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사의 신입, 경력사원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력기자 채용에 합격한 손씨의 경우 평기자 중심의 실무면접에서 면접위원 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는 등 탁월한 성적을 받았다"며 "단독기사로 보인 취재력 등 업무 현장에서 그를 접한 동료 기자들의 평판도 훌륭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의 경력기자 채용에서 신문기자 출신이 입사한 경우는 일일이 사례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또한 면접과정에서 부모에 관한 인적 정보는 일절 제시되지 않아 부모가 누구인지는 알 수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MBC노동조합(제3노조)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MBC 내 소수노조이자 보수성향의 제3노조는 성명을 내고 손석희 사장 아들의 채용에 대해 "노동귀족의 세습"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손 사장 아들이 특종 기사를 여럿 발굴해 사회적 영향력을 검증한 일도 없는데 최종 면접을 치른 것이 의외라며 "품앗이 하듯 자식을 입사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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