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 20개월만에 최저치…'하락 기대감은↑'

전국 상승률 0.28%…2020년 5월 이후 최저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 86…하락 전망 상승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의 상승 폭도 낮아지면서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KB리브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28%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5월 상승률 0.1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의 1월 상승률도 0.21%로 지난달 상승률 0.37%에 비해 오름폭이 축소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0.71%, 종로구 0.5%, 강남구 0.4%, 용산구 0.37%의 상승세가 비교적 가팔랐다.

경기와 인천의 1월 상승률은 각각 0.25%, 0.37%이다. 이 역시 지난달 상승률 0.57%, 0.79%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대폭 축소했다. 경기 지역은 광명시 0.82%, 안산 상록구 0.75%, 안산 단원구 0.7%, 파주 0.53%, 이천 0.53% 등의 상승률이 다소 높았다.

전국 전세시장 1월 상승률은 0.27%로 지난달 0.43%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 상승률은 0.24%로 전월 0.35%에 비해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0.82%, 영등포구 0.69%, 구로구 0.5%, 성동구 0.35%, 은평구 0.35%의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경기와 인천의 전셋값 상승률도 각각 0.23%, 0.28%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인 100보다 아래인 86을 기록했다. 지난달 89보다 낮아지면서 매매가 하락에 대한 전망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B의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다. 100보다 점수가 높을수록 상승 전망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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