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아니고 '울트라' 사라진다?…갤럭시S22 실물 유출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갤럭시 노트'가 아닌 '울트라'가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 새롭게 나왔다. 갤럭시S22 시리즈 실물 '목업'(모형)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갤럭시 노트의 명맥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며 최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유출가(팁스터) 요게시 브라를 인용해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로 추정되는 실물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실물을 보면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로 추측되는 모형은 다른 두 실물과는 디자인이 확연하게 다르다. 최상위 모델은 그간 업계에서 예상하던 바와 같이 각진 모서리에 후면 카메라섬이 사라졌고 모듈이 나란히 붙어있는 디자인이다.

반면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모형은 S21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보인다. 기존처럼 둥근 모서리에 프레임과 후면 카메라 범프가 이어지는 '컨투어컷'(contour cut) 스타일의 범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은 후면이 무광인 것과 달리 다른 두 제품은 후면이 유광인 것으로 보인다는 차이도 있다.

이처럼 최상위 모델과 다른 두 제품이 디자인 상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전작과 달리 완전히 차별화된 명칭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같은 라인업 내에서는 디자인적으로 이번처럼 큰 차이를 두는 것은 처음인 상황. 

그간 삼성전자 출시 관련 정보를 유출해온 팁스터 트론도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S22울트라는 죽었다"며 "다음은 S22 노트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울트라 단종설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은 S펜 내장형에 17.27㎝(6.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팁스터 스티브 맥플라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갤럭시S22 시리즈 실물 유출 영상을 보면 갤럭시S22 최상위 모델의 좌측 하단에는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슬롯도 보인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15.39㎝(6.06인치), 16.64㎝(6.55인치)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S22는 3700밀리암페어시(mAh), 갤럭시S22+는 45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최상위 모델은 5000mAh 배터리 장착이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가 오는 2022년 2월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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