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액 월 최초 600억 달러 돌파…전년비 32.0%↑ 역대 1위

관세청 확정치 604억 달러…반도체 7개월 연속 100억달러 넘겨

對중국 13개월 연속 수출 늘어…무역수지는 19개월 연속 흑자

 

11월 수출이 월 수출액 최초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월수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이 13개월 연속 증가(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19개월 연속 흑자를 올리게 됐다.

15일 관세청이 밝힌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2.0% 증가한 604억 달러, 수입은 43.6% 증가한 5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 역대 수출 1위는 2021년 11월 6041000만 달러, 2위는 2021년 9월 5592000만 달러, 3위는 2021년 10월 5566000만 달러다.

올들어 전년동월대비 수출 증가율 추이를 보면 1월 11.4%→ 2월 9.3%→ 3월 16.3%→ 4월 41.2%→ 5월 45.6%→ 6월 39.7%→ 7월 29.7%→ 8월 34.8%→ 9월 16.7%→ 10월 24.1%→ 11월 32.0%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7개월 연속 증가(8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도 9개월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3개월 연속 증가(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원유(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27.8%) 메모리 반도체(40.9%) 의류(57.5%)는 증가한반면 승용차(-29.5%) 무선통신기기(-2.2%)는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2.8%), 중동(127.9%), 미국(58.2%), 일본(19.9%), 호주(103.2%), 베트남(45.3%) 등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4.1%)은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31억 달러를 기록, 1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무역 수지 현황을 보면 3월 401000만 달러→ 4월 4억달러→ 5월 284000만 달러→ 6월 442000만 달러→ 7월 181000만 달러→ 8월 16억 달러→ 9월 43억 달러→ 10월 178000만 달러→11월 31억 달러 흑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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