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84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84만16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0.9% 올랐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1.3% 오른 1396만56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10%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9% 상승했으며 3.3㎡당 2077만3500원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1% 가량 오른 1407만4500만원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984가구로 전년 동월 2만3964가구보다 29%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광역시·세종을 제외한 기타지방의 신규분양 가구 수가 1만8321가구로 전국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1만285가구, 5대광역시 및 세종은 2378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