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번지는 르노삼성…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훨훨

르노삼성, 지난달 유일하게 판매량 증가…내수·수출 연중 최대 실적

내수판매량, QM6가 견인…경제성·공간활용성·안정성 잡은 LPe 모델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가 장기화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에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을 늘렸다. 그동안 부진에 시달리던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연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여기에는 중형 SUV 모델인 'QM6', 그중에서도 국내 유일 LPG SUV 모델의 역할이 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6129대, 해외시장에서 1만1743대를 포함해 총 1만78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121.4% 증가한 수준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으로 지난달 완성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늘어난 곳은 르노삼성이 유일하다. 

특히 그동안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던 내수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게 눈길이 간다. 지난달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22.5% 증가한 6129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이같은 성과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QM6SM6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빠른 출고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력 차종 가운데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모델은 QM6다. QM6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3748대로, 전월 대비로는 7.5%,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판매량이 늘었다. QM6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르노삼성의 내수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QM6는 높은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매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3만3760대로, 지난달 중순 출시 5년 만에 누적 20만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QM6를 르노삼성의 간판 모델로 이끈 것은 국내 유일 LPG SUV 모델인 'LPe'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9년 3월 LPG 연료사용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LPG차 사용 규제가 폐지되자 같은 해 6월 QM6 LPG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는 판매와 동시에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모델 출시 6개월 만인 2019년 12월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에 올라섰고, 지난달에는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량 6만대를 달성했다. QM6의 올해 누적 판매량 가운데 62.7%가 LPe 모델에 달한다. 

 

LPe 모델의 인기 비결은 QM6에 장착된 LPG 탱크인 '도넛탱크'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과 공간효율성, 안전성,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친환경성 등으로 정리된다.

도넛모양으로 차량에 장착된 '도넛탱크'의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할 경우 약 534㎞의 주행이 가능하다. LPG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은 도넛탱크로 공간효율성도 잡았다. 도넛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함으로써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도넛탱크는 또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 추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아래 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한 수준의 토크를 발휘,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QM6 LPe는 3700rpm에서 19.7 ㎏·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친환경성도 무기다. LPG 연료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량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차의 93배에 이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 누적판매 20만대 달성은 끊임없이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르노삼성차의 노력이 고객에게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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