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자 2명 구속기소

권오수 회삿돈 빼돌린 혐의도 수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 2명을 재판에 넘겼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씨와 이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 2명과 함께 검찰이 구속을 시도했던 또 다른 이모씨는 검찰이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식시장 '선수' 이모씨와 결탁해 주가를 조작하고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의 밑천을 댄 속칭 '전주'로 참여했다는 게 골자다.

잠적한 이씨는 주식시장 '선수'로 통하던 인물로 2010~2011년 권 회장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기소된 2명은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6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소유지분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권 회장을 조사했던 서류를 확보했다. 7월에는 증권사 6곳 이상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해 특정 증권사에서 전화주문 녹취자료를 확보했으며 9월에는 주가조작 의혹 관련 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8일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김건희씨 관련 사건과 별개로 권오수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최근 권 회장의 아내 안모씨의 사무실과 자택, 도이치모터스 공장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이날 안씨를 불러 조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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