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 CEO, 포춘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카렌 린치(57) 미국 헬스케어 기업 CVS헬스 최고경영자(CEO)가 포춘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린치를 포함한 총 3명의 의료 보건 분야 CEO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CNN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경제 종합지 포춘지에 따르면 린치가 CEO로 취임한 지난 2월 이후 CVS헬스는 자국 내 코로나19 대응의 중심 역할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CVS헬스는 미 최대 약국 체인점인 CVS약국의 모회사로 미전역 9900여개 지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로살린드 브루어(59) 미 약국 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 CEO가 6위, 게일 브루드로(61) 미 의료보험사 앤썸 CEO가 7위를 차지했다.

제인 프레이저(54) 씨티그룹 CEO는 2위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 3월 미 금융 중심지 월가의 첫 여성 은행 총재가 됐다. 

포춘은 프레이저가 씨티그룹의 자산관리 사업 부문을 통합하고, 소비자 사업체 중 실적이 저조한 일부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지난해 1위였던 줄리 스위트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액센츄어(ACN) 회장 겸 CEO는 3위를 했다. 

액센츄어는 5G(세대) 이동통신, 블록체인 등 선도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2025 탄소 배출량 제로 등 친환경 목표도 갖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어 △4위 캐롤 B. 토메(64) 유나이티드파셀서비스(UPS) CEO △5위 메리 바라(60) 제너럴모터스(GM) CEO △8위 애비게일 존슨(60)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CEO △9위 루스 포랏(64)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수석부사장 △10위 타순더 브라운 더킷(48) 미교원퇴직연금기금(TIAA) CEO 등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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