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총괄사장, 해외 순회특파원으로 현장 복귀…"부임지·시기는 미정"

총괄사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사장급에는 변동없어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전세계 이슈 관련 장기 프로젝트 다룰 예정 

 

손석희(66) JTBC 총괄사장이 해외 순회특파원을 맡아 현장으로 돌아간다.

JTBC 측 관계자는 30일 뉴스1에 "손석희 총괄사장이 오늘(30일) 해외 순회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라며 "부임지와 출국 시기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순회특파원직 발령으로 총괄사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사장급인 직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번 발령을 통해 특정 지역의 뉴스를 보도하기 위한 일반적인 해외 특파원 역할이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전 세계적 이슈를 다루는 장기 프로젝트를 이끈다.

손석희 JTBC 총괄사장은 지난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및 TV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하며 전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2006년 MBC를 떠난 손 사장은 지난 2013년 5월 JTBC에 입사 후 JTBC 보도, 시사, 교양 담당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0년 1월 JTBC '뉴스룸' 신년토론을 끝으로 6년4개월 만에 앵커석에 물러났고, 같은해 11월 JTBC와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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