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붙어도 '우세'…홍준표 3위 '급상승'

윤석열 28.6%, 이재명 26.1%, 홍준표 13.8%, 이낙연 12.6%

 

윤석열 36.5%-이재명34.6%…윤석열 39.6%-이낙연 25.7%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8.6%, 이 지사 26.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3.8%, 이 전 대표 12.6%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주차 조사 대비 1.4%포인트(p) 상승했고, 이 지사는 1.6%p 감소한 수치다. 홍 의원은 2주 만에 지지율이 5.7%p 급상승하며 이 전 대표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윤 전 총장은 여야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이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36.5%, 이 지사 34.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했으며, 이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39.6%, 이 전 대표 25.7%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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