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월터리드 군병원서 카불 공항테러 부상 군인들 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내 질 여사와 함께 월터리드 군병원을 찾아 카불 공항테러 부상 군인들을 위로했다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6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로 부상한 해병대원 15명이 이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월터리드 군병원 방문은 당초 백악관의 일정이 아니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군인들을 만났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9일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에서 엄수된 자폭 테러 희생자 13명의 유해 송환식에 참석했다. 일부 유족들을 비공개로 만나 위로를 하기도 했다.

아프간 철수 작업이 완료된 지난달 31일 바이든 대통령은 테러에 희생된 미군 13명과 부상자 20명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들에게 빚을 졌고, 그들의 유족에게 결코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다. 우리는 절대, 절대, 절대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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