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미일 등 25개국과 아프간 사태 대응 화상협의

"아프간인 출국 지원, 카불 공항 접근성이 가장 문제" 공감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25개국 외교차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전날인 20일 밤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개최된 '20개국 외교차관 전화 회의' 후속 협의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미국·일본·인도·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 등 약 25개국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프간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특히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출국을 지원하는데 있어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 차단 등 접근성이 가장 큰 문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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