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0.6% 이재명 26.2% 이낙연 12.9%…국힘 38.6% 민주 31.4%

KSOI 조사…윤석열 1주일만에 오차범위 내 1위 탈환

국민의힘도 다시 민주당에 앞서…정권교체론 51.7%로 상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0%대 지지율을 회복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일주일 만에 다시 앞서는 여론조사가 1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6%, 이 지사는 26.2%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고, 이 지사는 2.2%p 하락한 수치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에서 28.3%로 이 지사(28.4%)에 0.1%p 뒤지며 접전했지만, 한 주 만에 4.4%p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탈환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9%로 3위를 이어갔으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7.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4%) △정세균 전 국무총리(1.8%)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1.6%)가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대구·경북 △자영업자층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자영업자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9%p 급증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7.7%p 증가했다.

이 지사는 △40대 △광주·전라 △블루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자영업자층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2%p 감소했으며, 50대 지지율도 6.9%p 뒷걸음질했다.

국민의힘도 지지율 1위를 탈환했다.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38.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31.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4.5%p 상승했으며, 민주당은 4%p 하락한 결과다.

한편 차기 대선 성격 조사에서는 응답자 51.7%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해 과반을 차지했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4%로 집계됐다. 지난달 23~24일 여론조사보다 정권교체론은 3.3%p 늘었으며 정권유지론은 3.1%p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40.2%, 부정평가가 58.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4.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6.3%p 증가하면서 격차도 전주 대비 10.6%p 대폭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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