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캐나다 우승, 트랜스젠더 첫 금메달리스트 탄생

캐나다 여자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사상 첫 트랜스젠더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캐나다는 6일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캐나다가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동메달을 따낸 캐나다는 이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따라 트랜스젠더 선수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탄 사례가 탄생했다.

화제의 선수는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을 미드필더 ‘퀸’이다. 올해 25세인 퀸은 미국의 여자축구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올림픽 때도 팀이 동메달을 따는데 기여했으나 당시만 해도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2020년 9월 커밍아웃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의 많은 화두 중 하나가 트랜스젠더의 출전을 허용한 것이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지난 2016년 대회 전에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규칙을 변경 했지만 이들의 출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메달은 딴 것은 퀸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퀸은 트랜스젠더 선수로 첫 번째로 메달을 딴 선수가 된 것은 물론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게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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