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사면 반대 56%-찬성38%…이재용 가석방 찬성 70%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26~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7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광복절을 앞두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반대한다'는 56%, '찬성한다'는 3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특사에 대한 반대(79%)가 찬성(18%)보다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70%)이 반대(27%)보다 높았다.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22%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 모두 각각 59%, 94%의 찬성 의견을 보였다. 무당층에서도 60%가 찬성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5%, 부정평가가 42%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한 긍정 평가는 6월3주차 이후 줄곧 하락해 5월1주차(55%)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로나19에 대해 시민들도 '심각하다'는 인식이 8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각하지 않다'는 19%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7%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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