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 32.8% 증가…반도체 33.9%·승용차 28.4%↑

수출 326억달러…일평균 수출액도 32.8%↑

수입 365억달러로 전년대비 46.1% 증가

 

7월 1~20일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대폭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연간누계 수출액도 33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이같은 급증세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은 2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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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3.9%), 승용차(28.4%), 석유제품(69.1%), 무선통신기기(33.8%), 정밀기기(15.1%) 등은 증가한 가운데 컴퓨터 주변기기(-7.8%)는 감소했다.
 
중국(18.6%), 미국(38.9%), 유럽연합(51.7%), 베트남(18.8%), 일본(30.5%), 중동(51.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도 3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었다. 연간누계 수입액은 3217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수입 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9.9%), 원유(83.6%), 가스(146.7%), 석유제품(123.3%), 승용차(176.8%)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0.2%)는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0.3%), 미국(51.2%), 유럽연합(42.0%), 중동(38.7%), 일본(21.5%), 호주(131.4%)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1억 달러로, 15억8000만달러에 그쳤던 전년 동기(20일) 대비 32.8% 증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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