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장병 10명 중 1명 화이자 백신 맞았다

37만9176명 1차 접종 완료…전체 대상자 대비 91.4%

 

30세 미만 장병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미만 장병은 총 37만9176명으로 하루 전보다 1만389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접종 대상자 41만4000여명 대비 91.4%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 당국은 이달 7일부터 30세 미만 장병 가운데 희망자를 상대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 받는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01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서 완치된 사례는 997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5명이다.

군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병사들로서 각각 경기도 김포와 포천 소재 부대 소속이다. 이들은 저마다 휴가 중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200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2166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