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측, 안규백·한병도 맞고소 예고…"국회 패악질 스스로 증명"
- 25-02-06
국회 국정조사특위 "金, 불출석 증인 고발"
김용현 "의원 신분 남용해 출석 강제…마녀사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6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사 한병도 민주당 의원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다음 주 국회가 예고한 국회 모욕죄 고발에 대해 무고 및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안 의원과 한 의원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조특위는 전날(5일) 동부구치소에서 현장 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실시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고 국조특위는 불출석 증인들에 대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김 전 장관 측은 "국회는 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그에 관해 수사나 재판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않는 기관"이라며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남용해 특정 개인을 향해 강제로 소환하고 출석을 강제하고 증언을 강요할 수 있다는 발상은 바로 계엄의 주된 이유였던 '국회의 패악질'을 스스로 증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장관은 형사 소송의 피고인으로 법정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지위에 있는데 이를 무력화하고 마녀사냥과 망신 주기를 위해 조사권을 남용하는 것이야말로 처벌받아야 하는 범죄"라며 "급기야 국회는 국회 모욕죄 고발이라는 협박을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한 모욕을 자행하겠다고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모욕죄 고발 운운이야말로 김 전 장관을 허위 사실로 무고하는 것"이라며 "조사에 응해야 할 의무도 없는 일을 강요하는 것이어서 직권남용 범죄"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성사업가 특판 팝업스토어 열린다
- 오리건 한인 2세, 연방 노동부장관 비서실장 발탁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3월 14일~3월 20일)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15)에도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들께 무료로 공기청정기 드려요”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한인생활상담소 ‘샌드위치’로 낀세대 부모대상 강의한다
- 화사, 시애틀 공연 성공으로 북미투어 포문 열어
- US메트로뱅크 타코마지점 그랜드오픈했다(영상)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미국 대학수업한다
- APCC 서인석이사장 이름붙은 타코마 노인아파트, 입주자신청받는다
- 미국 대학,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수업진행해 학점준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 동참해주세요”
-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한국 방문 기대한다”
- 서은지총영사, ICE 시애틀국장 면담
- 대한부인회서 한인소상공인 교육 알차게 진행됐다
- 한미연합회(KAC-WA) 타운홀 미팅 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9개월 우주 체류한 우주비행사 귀환한다…교대팀 탑승한 팔콘9 발사
- 포틀랜드 인근 테슬라 매장서 또 총격사건
- 시애틀서 또 테슬라공격, S모델에 휘발유 붓고 방화
- 타코마 사기꾼들 죽은 사람 200여명 재산 가로채
- 말 많았던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공원 열렸다
- 'DEI 폐지' 트럼프에 반기…스타벅스 CEO "다양성은 사업 핵심"
- 178명 美여객기 비상착륙 직후 화재 '아찔'…날개 위로 피했다
- 시애틀지역 인구 급증했다-다시 성장하나?
- 오늘 밤 미 전역 개기월식,시애틀서 볼 수 있을까?
- <속보> 벨뷰서 코요테 두 마리가 사람 5명 공격했다
- 시애틀 시장 선거에 좌파 사회운동가 도전장 냈다
- 트럼프정부 취임후 불법이민자 3만여명 체포했다
- 린우드서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6대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