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MZ 잡아라…내년 공무원 보수 3.0%↑, 8년 만에 최대
- 24-12-12
감사원·방통위·국방부 등은 인건비 0.1조↓
내년 공무원 보수가 3.0% 인상된다. 인상률 기준으로는 지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국가 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총 46조 5000억 원으로 올해 44조 8000억 원 대비 1조 7000억 원 늘었다.
여기에는 3%의 보수 인상분에 더해 호봉, 직제 변화 등이 포함된다. 국가 공무원 인건비 예산에는 행정부와 헌법기관, 군인 등 국가 공무원 전체가 포함된다.
내년도 보수 인상률은 올해 2.5%보다 0.5%포인트(p) 높으며, 2017년 3.5%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인 2021년~2023년에는 임금 인상률이 각각 0.9%, 1.4%, 1.7% 수준에 머물렀다. 민간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지면서 관가에선 소위 'MZ세대' 등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이 부각되기도 했다. 민간기업 대비 공무원의 보수는 2020년 90% 수준에서 올해 전망치 기준 82.8%까지 낮아졌다.
이에 공무원노조와 협의하는 인사혁신처 공무원보수위원회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5급 이상은 2.5%, 6급 이하는 3.3% 올리라는 권고안을 내기도 했다.
처우 개선율을 고려할 경우 일반직 9급 1호봉의 세전 연봉은 3010만 원에서 3100만 원으로 90만 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번 인건비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46조 6000억 원) 대비 약 1000억 원 줄었다.
인건비 감액 기관은 △국방부 병 인건비(645억 원) △감사원(10억 원) △방송통신위원회(2억 원) △헌법재판소(1억 원)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무원 인건비 3% 인상은 반영이 됐지만, (국회가) 일부 불용액이 많았던 기관에 대해 인건비를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형제교회 송영세 목사 초청 제직수련회 열어
- 한국학교 서북미협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체제로 힘차게 출발
- 서울 관악구청장 일행,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
- “한인 여러분, 세금보고나 불체자단속때는 이렇게”(+영상)
-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시애틀서도 尹대통령 탄핵,구속 반대 대규모 집회 열렸다
-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도 시애틀서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가짜 뉴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보라 멍
- ‘최고 인기’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타코마한인회 한인의 밤에 초대합니다"
- 한인주도 유소년축구단, 무료 축구클리닉 연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월 17일~1월 20일, 1월 23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부고] 오레곤한인회 우혜영 이사 부친상
- “한인 여러분, 세금보고와 은퇴준비 노하우 알려줘요”
- 광역시애틀한인회 그랜트 8만달러 받아…한인 위한 콘텐츠 및 온라인 서비스
- 유아영ㆍ조수경ㆍ안젤라 김씨 등 수상 영광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주중 아침식사 메뉴 개시
- 시애틀영사관, 오리건 유진과 포틀랜드서 순회영사
시애틀 뉴스
- 미국 불체자 자녀에겐 미국서 태어나도 시민권 안준다
- 시애틀지역 4개 고등학교 재즈밴드 전국대회 결선 진출
- 워싱턴주 학교내 스마트폰 사용규제 재추진
- 아마존 드론배송 일시 중단...시험 비행 중 추락
-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퇴임직전 살인범에 사면령
- 빌 게이츠 "2주 전 트럼프와 3시간 만찬…보건에 대한 관심에 감명받아"
- 시애틀 유명 인기 ‘버거매스터’ 본점 문 닫는다
- 시애틀 프로농구 전설 윌리엄스 별세
- 미국내 팁 금액 감소 추세…식당 평균은 18.8%
- 새끼 두번 잃은 범고래가 안보인다
- MS 'M365' 요금제에 '코파일럿 AI' 포함…12년 만에 구독료 인상
- <속보>환자들 성희롱한 타코마군부대 의사 징역 13년8개월형
- 워싱턴주내 아마존 물류창고서 큰 폭행사건 벌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