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올해 세계 경제 4.7% 상승 예상…코로나 손실서 회복할 것"

 

지난해 1억 3100만명 빈곤 빠져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7% 상승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손실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사무국은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3% 하락한 바 있다.

유엔 경제사회사무국은 선진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5.6% 하락했으나 올해는 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개발도상국은 지난해 2.5% 하락했으나 올해는 5.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경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경제 성장률 낙폭이 2배 이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세계 각국의 대규모 재정 대응으로 대공황과 같은 경제 대재앙은 막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경제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그 소속 국가들의 경제 성장 회복은 중대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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