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오리지널 콘텐츠와 독점 콘텐츠 시너지 덕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와 한국프로야구(KBO) 생중계 효과로 역대 최대 일간활성이용자수(DAU)를 경신했다.


2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이달 21일 DAU는 2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티빙 역대 최고 수치다.  


티빙 측은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올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한 데다 화제작인 tvN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지난달부터 시작한 프로야구 생중계의 영향도 크다. DAU 수치로 볼 때 주말 경기는 티빙에서 시청하는 것이 고착화됐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성장세에 국내 OTT 1위인 넷플릭스와의 격차도 38만 명(이달 19일 기준)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와 티빙의 DAU 평균 차이(181만 명)와 비교할 때 격차는 5배 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는 토종 OTT 가운데서도 역대 최소 격차 기록으로 알려졌다.


티빙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독점 콘텐츠의 시너지가 지속된 것"이라며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추리예능 '여고추리반3'이 2년 만에 돌아와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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