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 남양주 지인 집 술자리서 쓰러진 뒤 숨져
- 24-04-12
여성 지인 2명과 술자리…화장실서 쓰러져
경찰, 부검 등 정확한 사망경위 조사 중
가수 박보람(30) 씨가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 오후 9시 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 씨(여성)의 집에서 A 씨, B 씨(여성)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박 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A·B 씨가 119와 경찰에 신고,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경찰은 A·B 씨를 상대로 박 씨의 사망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으로 사망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박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박보람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보람찬 감상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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