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지역구 후보 686명 등록…종로 7대1 '최고 경쟁률'

서울 동작을 나경원…전북 전주병 정동영·광주 광산을 이낙연

비례대표 후보 등록 정당 38개…더불어민주연합 3번·국민의미래 4번


4·10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2일 686명이 지역구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686명의 후보자가 전국 선거구 254개에서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발표될 후보 등록 규모는 이보다 조금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에선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관할 선관위를 찾아 등록을 끝냈다. 송파병의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 강동을 이재영 국민의힘 후보,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정식 후보가 됐다. 

호남에선 전북 전주병 정동영 민주당 후보와 광주 서을에선 양부남 민주당 후보, 광주 광산을에선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 밖에 경기 용인갑의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와 부산 수영의 장예찬 무소속 후보, 울산 북의 이상헌 후보가 정식 후보로 등록했다.

이날까지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총 38개다. 현재 20개 정당의 등록이 완료됐고, 18개는 심사 예정이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 투표용지는 51.7㎝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 개혁신당(7번) 자유통일당(8번), 조국혁신당(9번) 등 순으로 배치된다.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 종로로 7 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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