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이재명 51% 원희룡 34%…분당을, 김은혜 44% 김병욱 40%

메타보이스 여론조사…성남 분당갑, 안철수 46% 이광재 38%

서울 광진을 고민정 43% 오신환 32%…중·성동갑 전현희 41% 윤희숙 33%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실시,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51%의 지지율을 기록, 원 전 장관(34%)을 17%p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이 대표가 56%, 원 전 장관은 26%였다. 지금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85%,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였다.

이 지역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0%였으며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48%,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14%였다.

성남 분당을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44%,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40%였다. 이 지역에선 정부 지원론이 42%, 견제론이 34%, 제3지대 당선론이 16%였다.

성남 분당갑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6%로 민주당 후보인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38%)과 개혁신당의 류호정 전 의원(3%)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또한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안 의원은 52%, 이 전 사무총장은 23%, 류 전 의원은 1%였다.

성남 분당갑에선 정부 지원론은 38%, 견제론은 39%, 3지대 당선론은 15%였다.

서울 광진을에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43%,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오신환 전 의원은 32%였다.

서울 중·성동갑에선 민주당 후보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41%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33%)에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전 전 위원장이 32%, 윤 전 의원은 22%였다. 전 전 위원장은 50대에서 63%, 40대에서 60%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전 의원은 60대(56%), 70대 이상(55%)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무선 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인천 계양을은 4.3%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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