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00조 수익' 국민연금…직원들에게 훈장 포상

정부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이 넘는 수익을 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에게 훈장 등 포상을 한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기금운용본부 임직원 21명을 대상으로 포상을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훈장 2명, 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10명 등 총 21명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을 치하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기금운용을 격려한다는 취지다.


포상대상자들은 5년 연속 초과수익률 달성, 국내채권 목표수익률 5년 연속 초과달성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 설립 후 역대 최고인 12%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해, 자산운용 규모가 10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1월까지의 수익률은  잠정 9.88%로, 자산운용 규모는 999조2420억 원으로 10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동안 국민연금의 최고 수익률은 2019년 기록한 11.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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