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 영입 1호 신장식 변호사…음주·무면허 '사과'

 신장식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 될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신당이 25일 총선 1호 인재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 신 변호사는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전과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가칭 조국 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한 영화관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신 변호사는 입당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행동하겠다"며 "방송 3법을 재추진하는 한편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 민간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입틀막-사지들-꼼짝 마 정권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전과에 대해 "오래전 일이다, 대인, 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며 "죄송하다는 말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꿔내겠다"며 "더 좋은 정치로 신장식이라는 이름에서 대견하고 좋은 기억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음주운전 1번, 무면허운전 3번으로 처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제21대 총선 당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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