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명품백 논란, 1교시 끝나…민정수석실 기능이라도 복원해야"

"제2부속실 검토 단계 아닌 설치 위한 구체적 논의 필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3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1교시가 끝났는데 국민들이 아쉬운 만큼 저 역시도 더 아쉽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교시가 국어 시험, 2교시 영어 시험, 3교시 수학 시험이면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은) 1교시가 이제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어 시험을 좀 더 잘 봤으면 하는 게 제 마음이었다"면서 "객관적으로 이제 국어 시험 시간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사과해야 한다는 게 조금 모양 빠진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은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친인척 관리 기능이 있었는데 그런 기능이라도 조금 복원해야 한다"면서 "제2부속실도 검토 단계가 아닌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그런 게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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