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4736만원 '전국 최고'
- 24-01-20
2022년 귀속 연말정산 신고 결과 시도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총급여액은 연간 급여총계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값이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2년 울산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736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제주는 3569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두 지역은 1166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전체 시도 중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1위 지역과 17위 지역 간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20년 1103만원(세종 4390만원, 제주 3287만원)에서 2022년에는 1166만원(울산 4736만원, 제주 3569만원)으로 격차가 약 60만원 더 커졌다.
서울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683만원으로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4213만원 보다 470만원 많은 액수다.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세종은 4491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가 4281만원으로 4위였다.
이밖에 강원 3576만원, 대구 3580만원, 전북 3585만원, 부산 3639만원, 광주 3667만원, 충북 3828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서울로, 511만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증가폭(385만원)보다 126만원 더 많은 액수다.
서울에 이어 경기(431만원), 충남(384만원)이 크게 증가했고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세종(1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의 중간값인 중위소득은 2022년 기준 세종이 405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16개 시도의 중위소득은 모두 4000만원 미만을 기록했고 중위소득이 가장 적은 지역은 대구로 2760만원이었다.
양경숙 의원은 "지역 간 소득격차가 더 이상 벌이지지 않도록 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역별 성장동력 마련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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