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연루 마약사건 의사 구속기소…여실장은 향정혐의 추가
- 24-01-17
배우 고(故) 이선균씨가 연루된 사건 관련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40대 의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이영창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마약 혐의로 강남 모 의원 의사 A씨(42)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에게도 향정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
A씨는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다가 숨진 이씨와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구속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보완수사를 벌였다.
B씨는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이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로 추가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기소건에 대한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수사를 통해 기소한 사항"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파리시민, 센강서 '집단 볼일' 예고…"시장님 수영하는 날 진행"
- 전세계 항공업계, 매출전망 상향조정…1조달러·50억 승객 달성 '눈앞'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멕시코 200년 헌정사 첫 女대통령 당선…좌파 여당, 양원도 싹쓸이
- '틱톡커' 된 트럼프, 가입 하루만에 300만 팔로워 확보 '돌풍'
- '93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26세 연하 과학자와 다섯 번째 웨딩 마치
- 美무당파, 트럼프 '공정한 재판' 54% vs '불공정' 46%
- "49명 살해했다" 캐나다 연쇄살인범, 동료 재소자에 맞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