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녀' 부자 아빠, 딸 변호사 대신 선임…합의 보려 동분서주"

 배우 출신 20대 미혼모 박모씨가 고(故)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가운데, 그의 재력가 부친이 딸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는 박씨와 그의 부친 관계에 관한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씨는 그동안 만나왔던 남자들에게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양육비를 받아냈다. 그러나 박씨는 이 돈으로 골프치고 여행 다니고 술 마시는 데 사용했다. 또 박씨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베이비시터 두 명을 고용해 한 달에 약 850만원을 소비했다고 한다.


카라큘라는 "조사 결과 박씨 아버지가 돈이 좀 있다"며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박씨의 사기 행각, 협박, 공갈 등 이런 잡다한 사건으로 박씨가 실형까지 살게 되자 아버지는 박씨와 인연을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동안 (두 사람은) 나쁜 사이로 지냈다가 박씨가 아이를 갖게 되자 이들의 사이가 좋아지게 된 케이스라고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이야기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씨가 이번 이선균 사건에서 협박범으로 지목되고 경찰에 체포돼 끌려가자, 부친은 또 박씨와 인연을 끊었다는 것이다.


카라큘라는 "갑자기 돌연 부친이 박씨 변호인을 대신 선임해 주고, 양육비로 공갈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합의를 보려고 돌아다니고 있다. (부친이 박씨 대신) 일을 보고 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친이 자신의 딸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저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시며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끔 하겠다고 이야기하셨다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한편 카라큘라에 따르면 박씨 부친은 산삼 제조와 유통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부친이 하던 산삼 관련된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으며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해서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상품을 팔아 명절 때는 몇억원씩 버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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