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제자와 성관계, 신체사진 요구한 체육교사…'합의' 주장했지만 구속
- 23-12-27
여고 2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20대 체육 교사가 구속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전날 밤 발부했다.
A씨는 서울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 2학년생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피해 학생의 거절했음에도 여러차례 신체 사진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아래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러한 점 등을 볼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美공화당 당사에 '혈액' 소포 배달…건물·도로 폐쇄 소동
- 뉴진스님, 승복 벗고 'DJ윤성호'로 싱가포르 공연 오른다…"종교 언급 없이"
- 젠슨 황 "데이터센터를 AI공장으로 바꾸는 산업혁명 시작됐다"
- 멕시코 대선 후보 유세 현장서 무대 붕괴…5명 사망 50여 명 부상
- 삼성 물어뜯은 '특허괴물' 전 임원에…美법원 "부정한 방법 동원" 철퇴
- 피범벅 벌벌 떠는 여군에 "예쁘네"…하마스 '납치 인질' 영상 경악
- "내 폰 내놔" 10대 패륜 아들, 부모 죽이고 시체 훼손…여동생도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