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우리도 관심"…과천시, 28일까지 찬반 여론조사

신계용 시장 "시민 의견 모아 기초 자료로 활용"

 

최근 수도권 일부 지자체의 서울 편입 논란 속에 경기 과천시도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천시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서울 인접 지방자치단체 편입 이슈와 관련한 시민 여론조사를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메가시티 서울’ 추진 발표 이후, 과천이 언론 등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진행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만18세 이상의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조사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에는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이 취합 및 반영됐다.


과천시는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를 12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서울 서초구·관악구와 경기 안양·의왕시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8만1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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