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안 했다…검사 당연히 음성 나올 것"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오후 연합뉴스TV는 지난 주말 진행한 지드래곤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은 "나도 인터뷰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대중분들께 내 결백함 그리고 올바른 전달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검사 결과와 관련한 질문에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겠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 받은 적 또한 없기 때문에 사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달 27일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10월31일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고 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그는 취재진에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실이 없고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4시간여 조사를 받고 나온 후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음을 알리면서 "하루빨리 수사기관에서 정밀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의미의 '사필귀정'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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