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기 무섭네"…3000원 넘는 서울 김밥 가격 또 올랐다

10월 김밥·비빔밥 전월 比 소폭 올라

 

국내 대표 먹거리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이 3254원으로 조사됐다. 전월(3215원)보다 32원 올랐다.


비빔밥은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77원 비싸졌다.


이 외에도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7069원(1그릇)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김치찌개 백반 7846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자장면·칼국수·김치찌개백반 등 4개 뿐이었다.


비식품 소비자 부담도 큰 상황이다. 서울지역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 1만원·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으로 9월과 동일하다.


다만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2월 9000원대에서 8월 1만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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