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왔다"…e커머스 직구 기획전 활발

인터파크 최대 58%할인·티몬 직구패션 할인

쿠팡 직구 최대 80%할인…알리 일주일간 광군제 세일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11월11일)와 연중 최대 세일이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를 맞아 e커머스 업계가 다채로운 직구(직접구매) 기획전을 열고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은 30일까지 인기 해외 직구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상품별 할인쿠폰을 주고 삼성·롯데카드 결제시 5% 청구할인을 해준다.

이번 주말(11~12일)엔 '직구 특가 왔데이' 행사가 있다. 11일 6종, 12일 9종 상품을 각각 최저가로 제공한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립 밤(58% 할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7세대 100ml(20% 할인),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 폼클렌징(37% 할인) 등 화장품과 일본 닛신 돈베이 우동·라오·컵누들 1박스(48% 할인), 2023 크리스마스 어드밴트 캘린더(1만원 할인) 등을 볼 수 있다.

티몬은 1만원대 가성비 패션 직구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데일리 클로젯'에서 최대할인 프로모션 '몬스터절'의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상품을 사면 3만5000원 이상 결제액에 최대 10% 할인을 적용해준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날까지 로켓직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 630여개는 캠핑부터 건강식품까지 최근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캠핑(네이처하이크·알록스), 건강식품(오쏘몰·GNC), 전자제품(마샬·JBL), 패션(오즈어그웨어·스케쳐스), 뷰티(이솝·입생로랑)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제품은 주문 뒤 빠르면 3~4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와우 회원은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배송비가 무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11.11 광군제'를 연다. 행사 기간 대형 가구와 가전, 전자제품, 아웃도어 제품 외에 50만여가지 가을겨울 여성 의류 신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상품은 모두 무료배송이다.

또 '마동석이 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8만명에게 총 11억원 상당 경품을 준다. 광군제가 시작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4시59분까지 ID 1개당 럭키박스 1개를 재고 소진 때까지 살 수 있다.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5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7만5000원 이상 주문 시 1만5000원, 10만원 이상 주문 시 2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제휴결제 수단 사용 시 중복할인 혜택이 있고 애플페이 결제도 지원한다.

한편 티몬이 10월 한 달간 고객 500명 대상으로 연말 직구 계획 설문을 한 결과 직구 채널로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답변(복수응답)이 7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직구를 희망하는 상품은 8월 설문 때 가전·디지털(42%)에서 이번엔 패션·의류(51%)가 차지했다.

티몬 관계자는 "연말 직구 초점이 기존 구매하던 가성비 가전보다 시즌오프 할인율이 높은 패션·의류에 맞춰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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