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만나자"…'3자 회동' 공식 제안
- 23-10-23
"경제 회복과 민생 챙기기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 회복과 민생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22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여야 대표의 '민생협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의 제안은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한 답인 것으로 해석된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근 민생이 굉장히 어렵고 그동안 정부·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으며 실종된 정치가 복원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민생과 정치 복원을 위해 나서야할 때라고 보는 게 우리 당의 기본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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