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준석 결자해지 촉구에 "드릴 말씀 없어"
- 23-10-16
이준석, 윤 대통령 향해 "여당 집단 묵언수행 저주 풀어달라"
대통령실은 1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브리핑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다.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했다.
나아가 이 전 대표는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여당 내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 세우신 당신께서 스스로 그 저주를 풀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자유롭게 말하라고 바뀌었다 해봤자 사람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정책, 국정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 "의붓손녀가 먼저 유혹"…7세때부터 10년 성폭행, HIV 옮긴 50대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 'toilet' 낙서…소변 보는 중국 동영상
- 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美증권거래위에 신고서 제출
- "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샘플 채취 성공 시 인류 최초"
- 레알 마드리드,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 2-0 제압
- "어어 하다 가성비 中 전기차 세상"…각국서 3천만원대 보급형 쏟아낸다
- "취항을 취항이라 못 부르고"…5월도 흘려보낸 아시아나 합병
- [100세건강] 증상은 없고 고치긴 어렵고…공포의 대명사 '담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