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세계드론제전 이틀째…‘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 시작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개막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국제항공연맹(FAI)과 대한민국항공회 주관의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가 7일 개최됐다. 세계드론레이싱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첫날인 이날에는 기체 검사와 공식 연습 비행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세계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드론레이싱은 드론 레저 스포츠 중 하나다. 드론 조종으로 장애물을 피해 빠른 시간에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로 설명된다.


경기는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10시까지 야간경기도 진행된다. 야간경기의 경우 트랙과 드론에 라이트가 더해져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결승전은 9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진다.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 가수 비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드론레이싱대회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레이싱 트랙을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한 ‘e-드론레이싱컵’도 진행됐다.


아울러 ‘2023 글로벌 드론 산업 박람회·컨퍼런스’도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9일까지 펼쳐지며 70여개 드론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규모의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드론레저 스포츠, 드론 첨단 무기체계, 노지 스마트 농업·드론 활용 등 광범위한 드론산업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