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 총리 해임안 통과 답변? 시진핑 회담으로 충분"

이재명 체포안 가결 "특별히 언급 않는 게 좋겠다"

"이 사건 수사 사항·재판 상황…그동안 언급 안해"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해 "한 총리가 어제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우리 국익을 위해 열심히 외교활동을 벌인 것으로 충분히 답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동안 대통령실은 수사 상황이나 재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수사 사항이자 재판 사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78회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뉴욕을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한 41개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표명한 나라가 있는지 묻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상대국이 있고 경쟁국 있기 때문에 조금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다만 "우리가 노력했기 때문에 상황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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