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참' 김현숙 "여야 합의하면 출석해 잼버리 답변하겠다"
- 23-08-26
25일 참고인 채택 합의 불발로 국힘·김현숙 여가위 불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참석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안에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여가위 출석 관련 입장'을 내고 "25일 예정됐던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가 여야 간 참고인 채택 합의 문제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출석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현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여야 합의가 이뤄져 국회 상임위가 조속히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라 파행 사태 원인 규명을 위해 개최됐던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는 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으로 개최됐다.
여가부는 당시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김 장관은 이날 여가위 불참 통보를 한 적이 없으며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 출석이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국회에서 출석 대기 중"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이 국회 본관에 대기 중이라는 소식에 김 장관을 찾으러 나서기도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