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일, 최대 17일 쉰다…추석 뒤 개천절 앞 10월2일 '빨간날' 검토
- 23-08-25
정부 '징검다리'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누리꾼들 "유럽행 비행기 티켓 끊자" 기대감
추석이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25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안이다.
만약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추석 연휴 첫날인 내달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 동안 황금연휴가 생긴다.
네이버달력 갈무리 |
특히 10월 4~6일 사흘 더 휴가를 낼 경우 9일 한글날까지 길게는 12일까지 연휴가 완성된다.
이에 더해 (꿈과 같은 얘기지만) 9월 25일~27일 3일간 추가로 휴가를 사용한다면, 9월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을 포함해 최대 17일까지 연휴가 늘어난다.
누리꾼들은 "17일 휴가라니…돌아오면 회사 책상 없어져 있는 거 아닌가요?", "바로 유럽행 비행기 티켓 사러 갑니다", "6일만 쉬어도 너무 좋겠다. 고향에 푹 머물다 와야겠네" 등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이와 같은 검토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황금연휴를 만들어 위축된 소비와 경기 활성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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