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8주 연속 올랐다…지방은 하락세 지속

매매수급지수 85.4→85.6…전세수급지수 87.6→88.2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8주 연속 개선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1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6로 전주(85.4) 대비 0.2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8주 연속 상승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6에서 89.5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4→78.0)은 하락했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3.0→83.9)상승했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6.0→86.2)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1로 지난주와 같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3로 전주(86.4) 대비 0.1P 하락했다. 수도권(86.4→86.8)은 올랐지만 지방(86.3→85.8)은 떨어졌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7.6에서 88.2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3에서 87.5로 상승했다. 수도권(87.5→87.9)은 상승한 반면 지방(87.1→87.1)은 전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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