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지지도 40.2%…정당지지도 민주 41.6%·국힘 37.6%

윤 대통령 부정평가 57.3%…보수·영남에서 강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대를 넘어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국민의힘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40.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28.1%,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는 12.1%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57.3%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72.9%, 중도층 35.7%, 진보층 1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87.5%, 기타정당 31.4%, 없음 23.3%, 정의당 11.5%, 민주당 5.3%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0.7%), 강원·제주(50.2%), 부산·울산·경남(47.5%), 대전·세종·충청(42.6%), 인천·경기(38.1%), 서울(35.8%), 광주·전라(27.0%) 순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영남권에서 강세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53.8%, 30대 37.6%, 50대 36.3%, 18~29세 32.2%, 40대 30.7%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6%, 국민의힘 37.6%, 정의당 2.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5.1%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4%p다.


민주당 지지는 진보층(74.0%), 중도층(41.7%)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43.1%), 인천·경기(43.7%), 광주·전라(55.6%)에서 국민의힘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1.6%), 부산·울산·경남(46.2%), 강원·제주(50.5%), 대전·세종·충청(41.6%)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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