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턴시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


신상진 시장 “양 도시 교류강화·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

 

경기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가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했다.

‘대한민국 성남시의 날’은 27일(현지시간) 풀러턴 시청에서 성남시와 풀러턴시 간의 자매결연 협약 기념식이 열린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이 선포했다.

풀러턴 시장은 선포문을 통해 “올해 풀러턴시와 성남시가 맺은 교류와 우정의 관계는 자매결연의 강화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교육, 경제 협력의 진전을 의미한다”며 “국제적 통합과 이해를 드높이는 성남시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시의 자매도시 풀러턴시와의 협업이 행정, 문화, 예술, 경제, 인적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양 도시의 교류강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이후 두 시장은 풀러턴시청에서 ‘성남시 우정의 나무’ 기념식수를 했다.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시의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성남시 제공)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시의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성남시 제공)


이날 성남시와 풀러턴시는 관내 종합대학교인 가천대학교와 CSUF(캘리포니아 풀러턴 대학교) 간의 MOU(양해각서), 성남 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가 될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본격적인 자매결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성남시와 풀러턴시는 지난 4월 25일 자매 결연관계를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는 상호 호혜적 관계에 기초해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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