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아영, CCTV 속 마지막 모습…트레이닝복 입고 홀로 건물 안으로

캄보디아에서 숨진 BJ 아영(본명 변아영)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15일 TV조선은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 하수관에서 발견된 BJ 아영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BJ 아영은 그래픽이 새겨진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홀로 건물에 들어가고 있다.

CCTV에 잡힌 BJ 아영의 옷차림은 시신으로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된 상하의와 같은 것이었다.

사망 당시 BJ아영이 입고 있던 옷. (troryorng 갈무리)
사망 당시 BJ아영이 입고 있던 옷. (troryorng 갈무리)


한편 캄보디아 경찰은 BJ 아영이 지난 4일 방문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앞서 BJ 아영은 이틀 전인 2일 지인 한 명과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6일 병원으로부터 1시간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인 부부는 BJ 아영이 수액과 혈청 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중국인 부부를 '고문이 결합된 살인' 혐의로 13일 기소했으며, 이들은 유죄 판결받을 시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