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0주년… 국방일보 1면에 '진' 광고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응원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은 13일 국방일보에 군 복무 중인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사진을 담은 축하 광고가 실렸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일간지 국방일보는 이날 1면 하단에 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를 실었다.

광고 속 진은 BTS의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으며, 10주년을 축하하는 'Happy 10th Anniversary JIN'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또 '6월은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정전 70주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는 문구도 해당 광고에 실려 있다.

광고 속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BTS의 데뷔 10주년 영상 광고도 볼 수 있다.

이번 광고는 진의 팬덤 중 하나인 '김석진홍보팀'이 국방일보에 제안해 소정의 광고비를 내고 게재했다고 한다.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맏형 격인 진은 작년 12월 입대해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현재 계급은 일병이다.

진에 이어 BTS 멤버 중에선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지난 4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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