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보러 부대 이탈한 20대 女간부, 직접 주사까지 놨다"
- 23-05-19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군대에서도 사생팬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TV리포트는 "국방부는 현재 진에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의혹을 받는 여성 간부를 조사 중"이라며 "여성 간부는 무단이탈을 해서 진을 만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에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무단이탈을 한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가 처분이 달라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날인 18일 베타 뉴스는 "제28사단의 한 간부가 일과시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28사단 간부 A중위(20대·여)는 지난 1월 중순 오후 1시30분쯤 경기도에 있는 한 부대에서 본인의 자동차를 타고 BTS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으며 사전 모의 후 진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의무실에서 방탄소년단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고, 근무 중인 부대로 복귀해 "방탄소년단 진이 무척 아파했다"는 말을 내뱉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군 내부에 민원이 들어와 조사가 시작됐다. 근무지 무단이탈은 군형법 제79조(무단이탈)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A씨는 다량의 타이레놀을 신교대에 유출한 의혹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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